문화기관과 소셜미디어의 현재···'2017 ACC 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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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7-10-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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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내 최초로 해외문화기관 홍보실무자들이 모여 온라인 홍보전략을 모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 이하 ACC)은 오는 28일 ACC 민주평화교류원 지하1층에서 ‘문화기관과 소셜미디어의 현재’를 주제로 해외문화기관 홍보담당자들과 함께 '2017 ACC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퐁피두센터, 브루클린 미술관, 솔로몬R.구겐하임,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 엠 우드(M Woods) 등 해외 문화기관에서 홍보실무자와 소셜인플루엔서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여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ACC의 소셜미디어 운영자의 기조 발제에 이어 첫 번째 순서로 하리네타 리가토스 구겐하임 미술관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가 구겐하임 뮤지엄의 소셜미디어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크리스티 리 아시아아트아카이브의 커뮤니케이션 부장이 아시아아트아카이브의 내러티브 구축 전략을 발표한다. 

세 번째 순서는 브누와 파레이르 퐁피두센터 커뮤니케이션 및 파트너십 최고 책임자로, 파리의 대표 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의 온라인 홍보 사례를 발표한다. 세계 최대 수준을 자랑하는 20세기 미술 소장품과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전시 콘텐츠를 바탕으로 퐁피두센터가 온라인에서 파리의 미술과 문화의 중추로서 관객에게 다가가는 방안을 살펴본다.

네 번째 발표는 브루클린 뮤지엄의 부룩 발데슈와일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매니저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관람객 개발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온라인 홍보 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브루클린 뮤지엄은 2013년부터 적용한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루클린 지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관람객 층을 확장시킬 수 있었는지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엠 우드 뮤지엄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쉬푸 황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예술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는 지를 발표한다. 마이클 쉬푸 황은 포브스에서 ‘30 Under 30’로 선정된 영향력 있는 젊은 미술 컬렉터이자 소셜인플루엔서로서, 인스타그램에서 예술적 영감을 주는 독특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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