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증시 다우 23000 돌파 마감..유럽도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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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10-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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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에도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하루 전 장중 23,000 고지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에는 종가 기준으로도 23,000을 넘어섰다. 미국발 훈풍에 유럽도 동반 상승했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장중 및 마감가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60.16포인트(0.7%) 상승한 23,157.6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07%) 오른 2,561.26에, 나스닥 지수는 0.56포인트(0.01%) 오른 6,624.2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도 기업들이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을 지지했다. 특히 IBM이 전망을 웃도는 실적 호조를 발표한 뒤 주가가 9%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어닝시즌에 실적을 발표한 S&P500의 52개 기업 중 순익이 시장 전망을 상회한 비중은 80% 이상이다.

법인세 인하 등이 담긴 트럼프의 세제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도 최근 투심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의회가 세제 개혁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증시는 최근의 오름폭을 “상당량” 반납할 수 있다면서 의회를 압박했다.

대서양 건너 유럽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럽 STOXX 600 지수는 0.29% 상승했다.

개별적으로는 영국 FTSE 100 지수가 전일비 0.36% 상승한 7,542.8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 지수는 0.37% 오른 13,043.03에, 프랑스 CAC 40 지수도 0.42% 오른 5,383.81에 각각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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