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상거래 빅데이터가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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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0-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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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다음달부터 신한은행에 이상 거래 감시가 강화된다. 

신한은행은 이상 금융거래를 탐지하는 기존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ve System)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딥러닝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FDS 시스템'을 11월 업무 적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딥러닝 기반 FDS 시스템에 대량의 이상 금융거래 데이터가 추가된다. 또 전문가들이 체계화한 '이상 금융거래 규칙'과 금융보안원의 '금융거래 블랙리스트'까지 입력해 탐지능력이 강화된다. 

신한은행의 FDS 시스템은 최신 이상거래 데이터를 이용해 스스로 이상거래 패턴 수백만개를 만들고 학습한다. 그 결과 FDS 시스템의 탐지율이 향상돼 신한은행의 금융사고 예방 역량도 향상됐다. 탐지율은 10월 기준 93~99%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거래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이상 금융거래 탐지를통한 금융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상 금융거래 데이터와 탐지기술을 향상시키고 FDS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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