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4000대…'판매달인' 허영봉 기아차 영업부장, '그랜드 마스터'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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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10-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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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을 지키며 고객을 진심으로 대한 것이 비결"

기아자동차는 18일 기아차 브랜드 체험공간 BEAT360에서 누적판매 4000대를 달성한 허영봉 영업부장에게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칭호와 함께 부상으로 스팅어 차량을 수여했다. 허영봉 영업부장(왼쪽)이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제공]


허영봉 기아자동차 영업부장이 입사 24년 만에 자동차 4000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워 기아차의 역대 8번째 판매 달인에 등극했다. 

기아차는 18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기아차 브랜드 체험공간 BEAT360에서 누적판매 4000대를 달성한 허 부장에게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칭호와 함께 부상으로 스팅어 차량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누적 4000대 이상을 판매한 장인에게 부여하는 기아차 최고의 영예다. 기아차 그랜드 마스터는 이전까지 단 7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이번에 새로 '그랜드 마스터'가 된 허 부장은 지난 1993년 기아차에 입사해 24년 만에 판매 4000대를 돌파했다. 그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23년 연속으로 연간 세자리 수 판매를 기록해 온 꾸준함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다.

앞서 허 부장은 2007년 1월 2000대 판매 돌파로 '스타'에, 2011년 11월 3000대 판매 돌파로 '마스터'에 등극하며 판매 장인의 길을 걸어왔다.

허 부장은 "그랜드 마스터에 올라 대단히 영광스럽고, 항상 힘이 되어 준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최선의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다가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그랜드 마스터들은 오랜 시간 기아차와 함께 하며 기아차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신 분들"이라며 "더 많은 그랜드 마스터들이 탄생해 영광을 나눌 수 있도록 기아차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 △스타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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