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들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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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0-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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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들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를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0월 현장의 날을 맞아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를 찾았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민생 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현장의 날’을 운영 중인 가운데 그 네 번째 방문지로 16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를 찾아 안산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민근 의장과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 윤석진 기획행정위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등이 함께 했으며, 한양대측에서는 김우승 부총장을 비롯, 교무위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1979년 조성이후 안산시 산업발전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산·학·연·관 융합 지역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전체를 포괄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인프라 혁신 등 지역 현안에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역할 수행 등 안산시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날 한양대 김우승 부총장은 학교 연혁에 대해 설명하고,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발전전략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이라는 주제로 캠퍼스 주변환경 및 부지개발 계획, 벤처/창업단지 조성계획, 안산사이언스밸리 활성화를 위한 R&D 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또 참석한 의원들은 지역주민을 대신해 안산 출신 학생들의 입학률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한양대 주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부지 협약, 대학병원 건립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 모색 등에 대해 제안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의원들은 현장의 날 운영 이후 처음으로 지역 대학을 방문한만큼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임하며, 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이민근 의장은 “한양대가 안산시에 자리를 잡은지 약 40년이 됐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과 노력을 우리가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런 자리를 통해서 학교의 역할과 지역사회가 바라는 것이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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