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월 수출 증가율 16.4%로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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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10-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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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이 올해 1~8월 증가율 면에서 세계 10대 수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14.7%, 2분기 16.7%에 이어 1~8월(누적) 역시 연속 1위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세계무역기구(WTO)의 '월간 상품수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8월 수출 총액은 375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주요 71개국 상품수출이 10조49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9.0% 늘어난 것보다 두 배 가까운 증가율이다.

나라별 증가율 순위에서도 2위 네덜란드(12.0%)와 3위 일본(8.3%)과 큰 격차를 보였다.

우리나라는 높은 증가율 덕분에 세계 수출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뒤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올해 전년보다 7.6% 증가한 1조4366억 달러를 수출했다. 미국은 1조94억 달러를 수출해 뒤를 이었다.

한국은 8월 수출에서도 17.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역시 세계 수출증가율(10.3%)을 크게 웃돈 수치다. 8월에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 네덜란드·이탈리아·독일 등 4개국이었다.

산업부는 △선진·개도국 경기 동반 회복세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경기 호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주력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수출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

산업부는 반면 △보호무역주의 정책 심화 △브렉시트 협상 등 주요국 정책 불확실성 △미국 연준(FRB) 자산매입 축소 △조업일수 감소 등의 원인으로 향후 수출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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