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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印尼 대통령, 금리인하 시사 "경기부양에 초점"

이규진 기자입력 : 2017-10-17 11:19수정 : 2017-10-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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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이 목표치(7%)를 크게 못 미친데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탈이 심화되면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낮으면 대출 금리를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도 "금리 결정은 내가 아닌 중앙은행이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코위 대통령이 지난 2014년 취임했을 당시 8%였던 인플레이션을 올해 5% 이하로 떨어졌다. 인도네시아의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지난 8월 3.82%로 월초 3.88%에서 하락했다. 2분기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은 5.01%로 이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오른쪽)  사진:연합]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두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금리를 기존 연 4.50%에서 4.25%로 25bp(1bp=0.01%포인트) 낮췄다. 대출이 부진해지고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총 8차례 금리를 떨어뜨렸다. 지난해부터 기준금리를 200bp 낮췄다.

경제 성장률은 조코위 대통령이 취임 당시 세웠던 7%를 훨씬 못 미치는 5%대에 머물고 있다. 조코위는 "5%의 경제 성장률이 괜찮은 수준이며 7% 목표 성장률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1인 소득을 높이는데 빠른 경제 성장세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루피아 약세도 언급했다. 루피아 가치가 급락하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심화된 이유는 정부 통제를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루피아는 16일 달러 대비 1만 3489루피아에 거래,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3분기 주식시장에서 21억 달러어치를 팔아치웠다.

조코위 대통령은 "자카르타 지수가 반등한 점을 보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투자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얘기다"며 "인도네시아가 외국 투자자로부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여전히 우리 시장을 투자 목적지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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