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감지덕지 나눔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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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0-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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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교육장이 감지덕지 나눔 한마당 행사 개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17일 오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등에서 ‘2017 군포의왕 감지덕지(感知德地)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인성교육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군포·의왕 지역 교원, 학부모, 학생, 시민단체 회원 약 230여명이 참여했다.

감지덕지 나눔 한마당은 토크콘서트와 지속가능발전교육 나눔 한마당의 두 가지 내용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서울대 정창우 교수의 ‘인성교육의 길을 묻다’,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이대성 장학사의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 인성교육 우수 사례 발표, 학생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등의 순으로 열렸다.

지속가능발전교육 나눔 한마당은 군포·의왕 지역 11개 생태·환경 시민단체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체험활동, 교육프로그램 안내 및 교육 활동 상담 등을 진행했다.

발제를 맡은 서울대 정창우 교수는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시민적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 교사는 사회적 쟁점들에 대한 풍부한 토론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식 수업방법을 적용하고, 교육공동체는 민주적이고 배려가 있는 학교 문화 풍토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지덕지는 감성, 지성, 덕성 함양 및 지역과 연계하는 유기적인 인성교육을 뜻하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고유한 인성교육브랜드로, 경기도에서는 올해 유일하게 교육부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김동민 교육장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는 인성교육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소통과 공감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활동에 협력하고 참여한 결과 학교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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