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불편한 미세먼지 반가운 종목은 따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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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10-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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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세먼지 발생이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어서 관련주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17일 리서치알음은 기상청의 말을 빌어 올 겨울은 라니냐 현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온은 더 낮아지고 미세먼지는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주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선제적 대응과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세먼지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의 긍정적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공기청정기 관련주로 꼽히는 위닉스와 크린앤사이언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닉스는 제습기,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액 1323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세를 나타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생활가전 제품의 히트상품인 의류건조기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단일 제품 매출 집중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할 것”이라며 “제습기 재고 리스크가 해소되고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로 올해는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청정기 필터를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도 유망업체 중 하나다.

최성환 연구원은 “지난해 공기청정기 옥틸이소티아졸론(OIT) 논란이 발생했을때 전수 검사에서 유일하게 OIT 물질이 발견되지 않은 업체”라면서 “3M의 한국 필터시장 철수 분위기로 인해 크린앤사이언스 필터를 채용하는 청정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개연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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