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상신전자 거래 첫날 ‘상한가’ 기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성모 기자
입력 2017-10-16 17: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코스닥 상장사 상신전자가 상장 후 거래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상신전자는 시초가 대비 5050원(29.79%) 오른 2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3300원)보다 65.41% 증가한 액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6억6300만원, 86억3800만원을 순매도 했으나 개인이 117억7300만원을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상신전자는 장중 반등 후 상승폭을 키웠다.

상신전자는 1982년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업체다.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EMI필터는 전기·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유해전자파를 제거해주는 장치로 전자파 적합성(EMC·Electro Magnetic Compatibility)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는 필수 부품이다.

주 고객사는 LG전자와 삼성전자로 합산 매출 비중이 80%다. 쿠쿠, 쿠첸 등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매출 비중(2017년 반기)은 노이즈필터 63.3%, 코일 18.8%, 리액터 14.0% 등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백색가전의 프리미엄과 절전화에 따른 EMC 적용 제품 확대로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며 “주요 매출처인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백색가전 호황에 따라 상장 이후 우상향의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