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연동...원·달러 환율 1.1원 내린 1127.8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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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0-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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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해 1127원선에서 마감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12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8일 1126.6원이후 약 한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126.0원에 개장했다. 지난 주말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아울러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위안화와 연동되면서 하락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기업들의 결제수요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로 인해 1120원대 중·후반으로 올라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장 중 위안화와 많이 연동되는 모습이었다"며 "오후에 위안화가 반등한 영향으로 1120원대 중반에서 낙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장중 저가는 1126.0원이며 고가는 1129.0이다. 3.0원의 좁은 레인지에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 거래일보다 6.43포인트(0.26%) 상승한 2480.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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