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물산, 삼성그룹 지분가치 매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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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0-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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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보유 중인 삼성그룹 지분에 대한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것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건설부문 정상화와 가파른 순차입금 부담 감소 등이 순자산가치 재평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며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방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투자증권 역시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18만4000원으로 종전 대비 10.2% 상승시켰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자체 모멘텀은 부재하다"며 "다만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바이오시밀러, 금리 랠리의 대안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에 본격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윤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3분기 흑자전환한 이후 내년 1049억원, 2019년 3243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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