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30일 컴백' 트와이스, 첫 정규로 보여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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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0-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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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가 드디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일본 열도를 휩쓸고 금의환향한 트와이스 돌풍은 또 한 번 시작될까.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오는 30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 발매를 확정했다. 타이틀곡명은 ‘라이키’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실 트와이스의 컴백 소식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데뷔 2주년 기념 첫 공식 팬미팅을 통해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함께한 팬들은 이들의 컴백 소식에 열띤 환호를 받았다.

트와이스의 이번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는 새로운 기록의 탄생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식스틴’을 거쳐 같은 해 10월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2년동안 줄곧 걸그룹으로써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국민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티티’ ‘낙낙’ ‘시그널’까지 발표된 곡은 모두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5연타석 인기 홈런을 성공시켰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일본에도 진출하며 현지에서도 데뷔 전부터 큰 관심과 사랑 속에 해외 활동도 무사히 성공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이번 신곡 ‘라이키’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우아하게’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뎠던 트와이스가 오는 30일 발표하는 새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트와이스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데뷔 2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자 첫 정규앨범이다. 신곡 ‘라이키’에 대해 알려진 힌트는 팬미팅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공개한 컴백 트레일러 영상이 전부다. 영상 속 멤버들 모두 의문의 하트들이 나타나는가 하면 마지막에는 휴대폰 화면에 SNS 상 ‘좋아요’를 의미하는 하트를 누르는 모습으로,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미 걸그룹으로서는 내기 힘든 전무후무한 기록을 거둬들인 트와이스. 이들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아이돌 그룹은 트와이스와의 정면 대결을 피하기 위해 앨범 발매일을 미루려는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후문이다. 이토록 많은 아이돌 그룹들에게는 기피(?)의 대상이 된 트와이스.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을 모두 집어삼켰던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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