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더패키지, “9인 9색 인물로 빛나는 여행드라마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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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0-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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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

국내 최초 패키지여행을 소재로 한 ‘더 패키지’가 이국적 풍경에 더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개성 강한 9인의 이야기로 시청자와 만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연출 전창근)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전창근 PD를 비롯해 배우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이지현, 윤박 등이 참석했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여행 드라마다.

작품에는 가이드 윤소소(이연희)를 비롯해 산마루(정용화), 김경재(최우식), 한소란(하시은), 정연성(류승수), 나현(박유나), 오갑수(정규수), 한복자(이지현), 의문의 추적자(윤박)까지 아홉 명의 여행자가 함께한다. 또한 옴니버스 형식을 취해 모두의 스토리를 펼쳐낼 뿐만 아니라 낯선 인연을 깊은 관계로 맺어주는 특별한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8인 배우들은 인사말과 함께 각각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먼저 이연희는 “윤소소는 좋아하는 선배 따라 프랑스로 왔다. 현재는 가이드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역할”이라고 했다. 정용화는 “산마루는 제약회사 다니는 회사원이다. 과도한 호기심 때문에 민폐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 부분들이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김경재는 실패만 맛본 청년 사업가다. 7년 된 애인이 있고 현실에 부딪혀 아직 결혼을 못한 친구다.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멋진 캐릭터다”라고, 그의 파트너 하시은은 “한소란은 게임회사 캐릭터 디자이너다. 일과 사랑과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평범한 30대 여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성 역의 류승수는 “저는 딱히 설명을 드릴 수 없다. 제가 말씀드리는 순간 재미가 없어질 수 있다. 드라마를 통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나현 역의 박유나는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연성을 생각하고 있는 따뜻한 아이”라고 말해 수상한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화 촬영으로 함께하지 못한 정규수의 파트너인 이지현은 “한복자는 평생 남편 눈치보고 그런 남편 때문에 다른 사람 눈치 보며 주눅 들어 사는 사람”이라고 했다. 의문의 추적자를 맡은 윤박은 “제 캐릭터 또한 승수 형처럼 본방송으로 확인해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을 아껴 기대를 높였다.

전창근 PD는 작품에 대해 “자유가 아니고 패키지여행을 하게 되면 몰랐던 사람들과 지내게 되는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가 평소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일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며 “배경이 프랑스고, 상황이 여행일 뿐이지 우리 일상과 비슷한 부분이 많으니 그 점을 유심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최우식과 정용화는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최우식은 “매회마다 스토리텔러가 바뀐다. 저희 각자의 인생도 나와서 그 점을 유심히 봐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했고, 정용화는 “패키지여행을 주제로 한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10대부터 60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저랬는데’ ‘나도 힘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는 드라마고, 중간 중간 재밌는 유머코드도 있으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당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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