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공고…노조 "먹튀성 투기자본 원천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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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7-10-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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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3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 받을 예정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대우건설 본사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대우건설의 매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13일 대우건설의 매각공고를 내고 내달 13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사모투자펀드(PEF) 'KDB밸류제6호'를 통해 확보한 대우건설 지분 50.75%다. 산업은행은 매각 주관사인 'BoA 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를 통한 공개입찰방식으로 지분을 전량 매각할 방침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등 8~9곳의 기업이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산업은행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대우건설 매각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실체가 불분명한 먹튀성 투기자본의 접근을 원천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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