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권역 관광지 6곳, 레인보우밸리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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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0-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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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드가든 제공]

북한강 권역 대표 관광지가 한 개 권역으로 똘똘 뭉쳤다. 이름하여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다.

레인보우밸리는 북한강변을 따라 꾸려진 엘리시안 강촌과 강촌레일파크,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그리고 제이드가든 등 총 여섯 곳으로, 세계적 관광 권역이 되겠다는 같은 목표 아래 이곳 관광지들이 컬래버레이션을 이뤘다.

이들 관광지 여섯 곳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강원창작개발센터(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출범식을 연다. 향후 공동 마케팅 추진 계획을 밝히고 상호 긴밀한 관계 유지를 약속하는 자리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각 관광지가 이미 훌륭한 관광 콘텐츠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으면 관광지간 교통 인프라 발달은 물론 유기적인 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최근 동서 교통망 확충에 따라 내외국인 방문객이 늘면서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연계 관광 상품의 필요성이 높았다”면서 “레인보우밸리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볼거리와 가치를 더욱 편하게 국내외에 소개해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올해 안에 완료할 단기 중점사업에 돌입한다.

6개사 통합 자유이용권 상품인 ‘북한강 레인보우패스를’ 10월 중 출시, 판매하는 동시에 각 6개 관광지를 빠르게 이어주는 순환버스도 10월 중 운영(향후 수도권까지 확대)이외에 6개 관광지 통합 여권 및 리플렛 등 홍보물도 제작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내 관광 박람회, 해외 여행 박람회 및 팸투어 행사를 공동 진행하고 공동출자 법인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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