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SM 재계약 불발 수영-서현-티파니' 소녀시대, 어떤 길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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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0-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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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서현-티파니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걸그룹 소녀시대가 큰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멤버 수영과 서현, 티파니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걸그룹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영과 서현, 티파니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멤버 제시카가 팀을 떠난 뒤에도 8인조로 그룹 활동을 이어오던 소녀시대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현존하는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올해 모든 멤버들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태연, 윤아, 유리, 써니, 효연은 다시 한 번 SM엔터테인먼트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수영과 서현, 티파니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소속사를 떠나게 된 것. 지난 10년간 가요계에서는 유일무이한 걸그룹으로 활동해온만큼 이들의 재계약 불발 소식은 더욱 아쉽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단 “소녀시대 해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들의 팀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렇다면 재계약을 완료하고 팀에 잔류하게 된 소녀시대 멤버들의 활동은 어떻게 될까.

솔로가수로서도 자리매김한 태연과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윤아와 유리,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 활발하게 활약 중인 써니와 효연 등으로 이미 솔로 활동으로도 성공적으로 끝낸 이들은 더욱 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멤버들도 개인 활동으로 더욱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의 솔로 활동도 더욱 두드러지게 될 전망이다.

먼저 수영과 서현은 소녀시대 활동과 더불어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수영과 서현은 각각 현재 MBC ‘밥상 차리는 남자’와 ‘도둑놈 도둑님’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서현은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길을 걸어갈 예정이다.

티파니는 앞서 알려진 것처럼 해외진출을 위해 유학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데뷔 전부터 미국에서 생활해왔던 티파니는 미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소녀시대의 활동에 대해서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과 향후 활동의 방향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가요계에 데뷔한 소녀시대는 지난 10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걸그룹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지난 8월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홀리데이 나이트’를 발표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왔으나 이 앨범이 8인조 완전체 소녀시대의 마지막 앨범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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