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국산신차 구입비용 급감... “차량공유, 렌탈 증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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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10-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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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국산신차 구입비용이 급감하고 있다.

6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30대의 국산신차 지출액은 2014년 3분기∼2015년 2분기에 대비해 2016년 3분기∼올해 2분기 25.6% 급감했다. 같은 기간 주유소 지출액도 13.7%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차량공유 서비스인 '쏘카'와 '그린카'는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국산신차에 대한 지출을 감소시키는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0대가 사들인 승용차는 14만4360대로 작년 같은 기간 16만2422대보다 11.1%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신차 소비의 큰 축의 하나였던 젊은층들이 이탈하고 있다”며 “이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판매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으면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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