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원유 감산 합의 연장 가능성에 반등...WI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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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7-10-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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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등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감산 합의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81달러(1.6%) 상승한 50.7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도 배럴당 1.12달러(2.0%) 오른 56.9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산유량 감산 합의 기간을 당초 내년 3월에서 연말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 반등에 영향을 줬다.

다만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직격탄을 맞았던 멕시코만 인근에 열대성 저기압 '네이트(Nate)'이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향후 허리케인으로 발달하면 원유 공급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금값은 달러 강세 영향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1달러 떨어진 1,272.9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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