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드래곤체인’, 2일 가상화폐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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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0-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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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개발한 오픈 소스 블록체인 플랫폼 '드래곤체인(Dragonchain)'이 2일부터 가상화폐공개(ICO)를 시작한다.

1일 디즈니에 따르면 드래곤체인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자바, 파이썬, 노드,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상업 플랫폼이다. 비용 절감과 시장 진출 측면에서 다른 플랫폼보다 경쟁력을 갖췄다.

드래곤체인 아키텍처는 각 노드들이 다섯 단계의 네트워크 컨센서스에 기반해 거래를 승인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의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업체들을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신뢰 스펙트럼(spectrum of trust)’이라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드래곤체인은 2015~2016년도에 ‘디즈니 사설 블록체인 플랫폼(Disney Private Blockchain Platform)’이라는 이름으로 시애틀에 있는 디즈니사 사무실에서 개발됐다. 디즈니는 이 프로젝트를 2016년 10월 오픈소스화 했고 현재 드래곤체인 재단이 이를 관리한다.

드래곤체인의 설립자이자 CEO인 조 로엣(Joe Roets)은 “기존 플랫폼들과 달리 드래곤체인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어 민감한 비즈니스 로직과 스마트 계약을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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