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케이윌, 발라드 가수로 알려져 있지만 가을에 발라드 부른건 8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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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09-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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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로 컴백한 케이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케이윌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앨범 파트 1 '논픽션'(PART.1 Nonfiction) 발매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2017.9.26 jin90@yna.co.kr/2017-09-26 16:52:2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발라드의 황제, 케이윌이 가을에 맞는 발라드를 내놨다. 가을하면 발라드, 발라드하면 케이윌. 그러나 가을에 발라드를 부른 것은 케이윌 데뷔 10년동안 8년만이다.

케이윌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케이윌 정규 4집 앨범 파트 1 ‘논픽션(Nonfi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케이윌 정규 4집 앨범 파트1 ‘논픽션’은 2015년 3월 미니앨범 ‘리:(RE:)’ 발매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특히 케이윌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해에 나오게 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실화’를 비롯해 ‘안녕 가을’ ‘미필적 고의’ ‘서성거려’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가을에 발라드로 나온 건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이후 약 8년 만이다. 이번에 다시 그의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황찬희 작곡가와 함께 한 것도 남다르다. 타이틀곡 ‘실화’는 연인과 헤어진 현실을 믿지 못하다 결국 후회하고 아파하는 감정을 담은 노래다. 기존 케이윌 발라드의 색깔과 짙은 애잔함이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윌은 이 곡에 대해 “오랜만에 들려드리는 슬픈 발라드다. 이별 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순간 증폭되는 감정을 점층적으로 그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화’를 녹음했을 때는 곡 자체가 독특해서 재미있겠다는 생각, 어떻게 내가 살릴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실화’는 김종국의 ‘한 남자’, 윤하의 ‘비밀번호 486’,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등을 만들고 케이윌과는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호흡을 맞춘 황찬희가 작곡했다. 헤어진 후에야 깨달은 후회의 노랫말은 프로듀서 더네임과 작사가 민연재가 공동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주변에서는 오랜만이고 가을이고 발라드니까 좋은 성적일거라고 말해주시는데 난 당연한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두근두근하고 있다"고 앨범 발매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케이윌은 성적에 대한 욕심은 많이 내려놨다고 했다. 그는 “‘음원 깡패’라는 별명이 붙었던 시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장르가 사랑 받는 춘추전국시대인 것 같다”며 “내심 신곡을 낼 때마다 기대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욕심을 많이 내려놨다. 항상 나를 낙관적으로 바라봐주시는 것은 감사하다. 이번 신곡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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