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하림, 1000억원대 유증 결정에 급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재 기자
입력 2017-09-26 1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코스닥 상장사 하림의 주가가 대규모 자금 조달 발표 이후 급락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하림은 전일 대비 18.03% 하락한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시장에서는 이날 주가 급락에 원인을 대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일 하림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0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3135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22일이다. 구주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6117628538주다.

통상 유상증자 결정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대규모 물량 출회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가 선반영되는 탓이다. 또한 이번 유증이 제3자배정 방식이 아니라는 점도 투자자의 불안감을 키웠다.

회사 측은 유증 목적에 대해 시설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