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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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문기 기자
입력 2017-09-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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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호 수원 제2부시장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수색작업에 나선 119구급대원들. [연합뉴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57·사진 연합뉴스)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도 부시장은 26일 오후 3시쯤 광교 원천저수지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대원이 도 부시장을 인양해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수원시청에 홀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도 부시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부터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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