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능 모평 영어 90점 이상 전년 수능 대비 줄어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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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7-09-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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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영어 영역의 90점 이상 고득점이 전년 수능보다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와 유웨지중앙교육 등 입시사들은 교육과정평가원이 26일 발표한 9월 수능 모평 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영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전년도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고 26일 평가했다.

입시사들은 전년 수능 90점 이상 추정자가 4만2867명이었으나 9월 모평은 2만7695명으로 전년보다 1만5172명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수학나형도 전년 표준점수 최고점 137점, 올해 6월 138점, 9월은 142점으로 난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학가형은 전년도 수능 수준으로 전년 표준점수 최고점 130점, 올해 6월 138점, 9월 131점으로 전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국어는 전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매우 어려웠으나 올해 6월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3점으로 더 어려웠고 9월은 134점으로 낮아졌고 실제 수능에서도 비슷하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은 한국지리 70점, 생활과윤리 65점으로 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5점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은 순으로 한국지리 70점,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경제 각 69점, 세계사 68점, 윤리와사상 67점, 사회문화 66점, 법과정치, 생활과윤리 각 65점 순으로 분석했다.

과탐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 물리Ⅱ 75점, 화학Ⅰ 68점으로 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 7점 발생했으며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은 순으로 물리Ⅱ 75점, 지구과학Ⅰ 73점, 생명과학Ⅰ, 화학Ⅱ 각 72점, 생명과학Ⅱ 71점, 물리Ⅰ 70점, 지구과학Ⅱ 69점, 화학Ⅰ 68점으로 평가했다.

외국어에서는 아랍어 92점, 러시아어 65점으로 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27점이었으며 베트남어 74점, 한문, 프랑스어 각 71점, 중국어 69점, 독일어 68점, 스페인어, 일본어 각 66점이었다.

한국사 1등급은 35.96%, 올해 6월 21.85%, 전년수능 21.77%로 변별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본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제 첫 시행으로 9월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도 수능 수준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9월 모의 평가와 같이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경우 수시모집 지원자 중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있다.

수학가형은 9월 수준 또는 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수 있고 수학나형은 전년도 수능 난이도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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