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게 비지떡? 국내 여행, 단돈 만원에 알차게 즐기는 꿀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기자
입력 2017-09-26 02: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템플스테이 홈페이지 캡처]

당일치기 기차여행, 그리고 1박2일간의 템플 스테이(사찰 체험)를 만원에 즐길 수 있다면? 일명 스타 강사와 함께 하는 1박 2일 테마여행을 2만원에 떠날 수 있다면?

저렴하면서도 알찬 여행이 꿈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현실에서 벌어지는 이 황금같은 기회를 단단히 노려야 할 듯하다.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16일간 펼쳐지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사전 개시된 가을여행주간 누리집에는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내여행상품이 두루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우선 눈에 띈 상품은 1만원에 기차를 타고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상품이다. 이름하여 ‘만원의 행복’.

단 돈 만원에 우리나라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코스만도 20개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골라 떠날 수 있다.

지난 25일 1차 접수받은 데 이어 26일 2차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한 이 상품은 1인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템플 스테이 1박2일 체험 역시 1만원(정가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전국 86개 사찰이 이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정가가 3만원인 당일 체험 프로그램은 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지난 봄 여행주간의 두 배인 1만명(내국인 6000명, 외국인 4000명)으로 늘렸다.

하지만 템플스테이는 여행주간 인기 프로그램인 만큼 빠르게 마감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0일부터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 또는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끝으로 여행주간 스타강사와 함께 하는 테마여행 10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여행주간을 겨냥한 상품 중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이다.

정부는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내·외국인이 다시 찾는 분산형·체류형 선진관광지로 육성하는, 이른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선정.추진해 왔다.

이중 올해 가을여행주간 2개 권역인 광주·목포·담양·나주의 남도맛 기행 권역(1차)과 평창·강릉·속초·정선의 드라마틱 강원여행 권역(2차)에서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10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전 미션을 수행한 후 신청하면 1박 2일 고품격 여행코스를 단돈 2만원에 즐길 수 있다.

1차 여행은 오는 10월 21일과 22일 1박 2일간 박찬일 셰프와 함께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2차 여행에 대한 안내도 가을 여행주간의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가을여행주간의 모든 내용을 담은 누리집은 10월 11일 정식 개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