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2차 공동위 내달 4일 워싱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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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09-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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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의 2차 협상이 다음달 미국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2차 한미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국은 실무 협의를 거쳐 개최 일자에 합의했지만, 2차 공동위원회의 양국 수석대표나 의제는 아직 협의 중이다.

앞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0일 워싱턴 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이 1차 공동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로 다시 대화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21일 워싱턴 D.C.에서 2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는 서한을 USTR에 보냈다.

한편, 양국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1차 공동위를 열었지만,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 요구에 대해 한국이 FTA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공동 연구·분석을 하자고 맞서는 등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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