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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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지 기자
입력 2017-09-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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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 백남기 농민 유족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사진: 연합뉴스 제공]

오는 23일 고(故)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22일 ‘백남기투쟁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오후 종로·광화문 일대에서 1주기 추모대회를 개최한다. 이 본부는 농민·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 백 농민은 지난 2015년 11월 14일 대정부 시위에 참석했다가 종로1가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아 317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난해 9월 25일 사망했다.

이 본부는 추모대회를 시작하기 전인 오후 두 시부터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농협이 하나로마트에서 수입 농산물을 판매하는 행위를 규탄할 계획이다.

오후 네 시부터 추모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백 농민이 물대포를 맞은 종로1가 인근 르메이르 빌딩 옆 샛길과 청진공원에서 ‘백남기 농민 뜻 관철과 농정개혁을 위한 전국농민대회’가 시작한다.

이들 단체는 오후 여섯 시쯤 대회를 종료하고 종로구청과 광화문 KT빌딩 옆을 지나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공식 추모행사 '백 농민 1주기 추모대회'를 두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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