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맞는 따뜻한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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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입력 2017-09-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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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교회, 전국에서 명절맞이 이웃사랑나누기 전개

  • 분당서도 이웃돕기 및 백현동 일대 거리정화운동 실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전국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나누기’를 전개 중이다. 그 일환으로 하나님의 교회 본당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성도들은 19일, 분당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식료품을 지원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웃들 모두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전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날마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구청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은 데 비해 이웃돕기에 나서는 단체가 생각처럼 많지 않아 이런 명절이면 더욱 안타까움이 컸다며 매년 때때마다 주위 이웃들을 보듬는 하나님의 교회 나눔 실천에 고마움을 표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즐거운 모습으로 거리정화에 참여했다.]


현장에 함께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음식 하나라도 이웃과 나누려는 명절 문화는 ‘어머니’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그런 어머니의 넉넉한 마음으로 따뜻한 인심을 나누는 명절이 되면 좋겠다”며 “요즘 사건 사고로 얼룩진 우리 사회지만 어머니 사랑으로 이웃들 모두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은 이웃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지난 17일에는 백현동 일대 거리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200여 명의 성도들은 명절날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가족과 친지들을 맞이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도로변과 주택가, 카페거리, 산책로 등 구석구석을 정화했다.

이날 아내, 아들과 함께 봉사에 동참한 직장인 김주태(45) 씨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봉사하니 기분 전환이 되고 마음도 깨끗해진다”며 소감을 말했다. 주부 곽혜영(49) 씨는 “집안에 엄마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동네도 성도들 모두가 어머니 마음으로 청소하니 손닿지 않는 곳까지 청결하게 가꿀 수 있는 것 같다. 이곳이 고향이라 타지에서 방문하는 이들이 정갈한 동네 풍경 속에서 어머니의 정취를 느끼고 가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꾸준히 희망을 전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만 해도 도심, 바다, 강, 산림 등지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이웃돕기와 헌혈운동, 지역행사 서포터즈, 재난 피해복구, 이·미용 봉사, 김장나누기 등 여러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사회에 봉사한다. 포도, 사과, 양파, 시금치, 고구마, 들깨, 감자, 마늘, 고추, 벼, 열무, 참나물 등 곡식과 채소·과일 농가를 찾아가 모내기, 모종 심기, 텃밭 비닐 씌우기, 적과 작업, 과일 수확 등 농사일에도 힘을 보태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국내를 넘어 세계 각지에서 전개해온 봉사의 진정성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 상, 5회)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그동안 2000여 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12월 13일, 미국의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에는 교회로서 최초로 초청받았다. 이날 회담에 참석해 연설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며 향후 지구촌 곳곳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약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이번 추석맞이 이웃돕기는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중이다. 서울 및 6대 광역시, 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지에서 시청, 구청, 군청, 주민센터, 읍사무소, 면사무소 등 지역 관공서와 협의해 관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파악한 뒤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경기도 내에서는 분당구를 비롯해 중원구 도촌동·상대원동·하대원동, 수정구 수진1동·시흥동 등 성남시 여러 곳과 용인, 여주, 광주, 이천, 의정부, 구리, 양주, 남양주, 포천, 김포, 파주, 고양시 및 연천군 등지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각 지자체를 방문해 식료품과 이불, 내복 등을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성도들이 성남 분당구청을 방문해 추석맞이 이웃돕기 식료품을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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