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 이전상장·항암제 판매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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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09-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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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 이전 기대감과 치료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5.16% 상승한 14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여부를 결정할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전상장을 요구한 셀트리온 소액주주 측은 코스피로 옮길 경우 공매도 공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판매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의 성공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올해 트룩시마의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580억원이었으나 최근 생산액 추이를 감안하면 179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현재 트룩시마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20~30%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부터는 유럽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라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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