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배우의 꿈-뮤지컬 렌트'에서 미미 역을 맡은 민하늘 양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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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기자
입력 2017-09-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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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신인 배우 민하늘 양은 20일 '아주경제' 청소년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목표는 무대에서 제일 빛나는 배우가 되는 것이라 말했다. 민하늘 양은 지난 해 EBS '보니하니' 프로그램에서 'NEW 하니를 뽑아라' 최종 10인에 선정됐다. '배우의 꿈' 5기 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렌트>에서 '미미'역을 맡았다.

Q. 아직 민하늘님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배우를 꿈꾸는 민하늘 입니다.

Q. 배우의 꿈을 갖게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처음에는 그냥 무턱대고 하고 싶었고, 멋있어 보여서 '배우의 꿈' 이라는 프로젝트에 지원을 하게 됐는데 오디션에 뽑힌 후 무대에 오르고 노래 부르며 연기하고 춤 추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말 하고싶어서 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Q. 대중들 앞에 선 첫 시작이 '보니하니'에 출연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혹시 출연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A. 최종 10인에 선정 되었을 때 작가님과 피디님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직접 결과를 알려주셨는데 처음에는 몰래카메라로 아쉽게 탈락 됐다고 하셨다가 갑자기 축하합니다 라고 하셨을 때 너무너무 놀랐어요!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배우의 꿈'은 어떤 취지로 만들어진 단체인가요?
A. '배우의 꿈'프로젝트는 배우와 전문 스태프를 꿈꾸지만 실현하기 힘든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전문 트레이닝과 실제 공연을 통해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고민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연예술교육 커리큘럼입니다.

Q. '배우의 꿈'에서 '미미'역을 하셨던걸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캐스팅되었나요?
A. 배우의 꿈 5기에 최종합격 되기까지 총 3번의 오디션을 거쳤고, 작품 발표 후 따로 배역오디션을 진행했는데, 감사하게도 미미라는 배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Q. '미미'를 소개해주세요.
A. 미미 마르퀴즈, 나이는 19에 에이즈 환자, 마약 중독자, 캣 스크래치 클럽에서 활동하는 댄서입니다. 미미는 겉으로는 굉장히 화려한 댄서로 보이지만 사실 세상 앞에서만 서면 여려지고 약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미미는 이 어려움을 진정한 사랑에 기대어 극복합니다. 사랑 앞에서는 아주 적극적인 사랑스러운 인물이죠?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고 어떤 배우가 가장 기억에 남으신가요?
A. 배우의 꿈 배우들은 다들 너무 멋있고 좋은 사람들이예요. 한명을 굳이 뽑으라하면 못 뽑을 정도로요. 우리 배우들끼리의 조합이 장난 아닙니다. 배우들 뿐만이 아니라 배우의 꿈 선생님들도 너무 기억에 남아요. 그만큼 너무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Q. 배우의 꿈을 위해 준비하시면서 가장 슬펐던 적과 기뻤던 적은 무엇인가요?
A. 너무 많지만 하나만 뽑자면, 둘 다 마지막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지방공연 일정이 한번 더 잡혀있긴 하지만 국립극장에서 A팀으로 마지막 공연이 끝난 후, 어쩌면 끝나기도 전인 커튼콜을 부를 때 기뻤다기보단 행복했어요. 동시에 슬펐다 라고만 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여러가지 감정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많은 눈물을 흘렸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가 있나요?
A. 앞으로 연습과 공부를 열심히 할 계획은 있지만 사실 걱정이 제일 앞서네요. 목표는 언제나 크게 잡으라고 했어요. 저의 목표는 무대에서 제일 빛나는 배우가 되는 것 입니다. 좀 더 나아가서 랩퍼 비와이처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하고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주저했던 것들이 후회가 되더라구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적절하다는 말, 그냥 있는 말인줄 알았는데 정말 맞는말인 것 같아요. 열정이 우리의 반짝거리는 눈에서 보인다면 여러분의 꿈은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실패를 절대 두려워하지 마세요!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민하늘양과 같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두근거리는 꿈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일을 위한 찬란한 꿈을 힘차게 펼쳐나가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보다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 또한, 하늘양도 목표였던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가 되기를 바란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유소연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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