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임기 못채우고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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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기자
입력 2017-09-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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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사진=청와대]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0일 퇴임했다. 

주 이사장은 이임식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뿌리내리고 한민족의 위상을 높여온 동포를 만나는 것은 매 순간 감동이었다"며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조선족·고려인 동포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일동포 가운데 귀화자와 조선적, 한인 입양인, 탈북자 등도 동포의 외연으로 끌어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972년 외무부에 입부해 30년 넘게 직업외교관으로 근무한 그는 지난해 7월 1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지만 임기(3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박근혜 정부의 첫 외교안보수석을 지내기도 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6∼29일 전 세계 한인회장을 초청하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치를 예정이지만, 주 이사장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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