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 '매출 효자' 패션 브랜드 론칭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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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09-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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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탐' 화보 사진 [사진=GS샵 제공]


홈쇼핑 업계의 패션 브랜드 론칭이 활발해지는 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유명 브랜드 판권을 매입하거나 새로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하는 등 패션군 확대에 나섰다.

패션 부문은 홈쇼핑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뿐 아니라, PB 상품이 아니더라도 식품이나 기타 제품에 비해 수수료도 높아 매출 효자로 꼽힌다. 특히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을 앞두고 패션 품목이 한층 더 강화됐다.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선보인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손잡고 'J BY'가 지난해부터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고급 브랜드를 전개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프리미엄 PB 패션 의류 '라씨엔토'도 론칭했다. 라씨엔토는 숫자 100을 뜻하는 이태리어 센토(CENTO)에서 브랜드명을 따왔다.

합성섬유가 섞이지 않은 캐시미어·울·밍크 등 소재와 차별화한 디자인, 홀가먼트 봉제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6개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브랜드 역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패션 브랜드로는 김성범 디자이너의 이탈리아 론칭 브랜드 '델레스트 플러스'와 '탱커스', '리쿠퍼', '루나코어스', '마리타 후리나이넨', '에고이스트' 등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기존 브랜드의 경우 가죽과 데님, 잡화 상품군을 늘린다.

GS샵은 해외 고급 브랜드를 들여오는데 총력을 다한다. 우선 ‘북유럽의 루이뷔통’으로 불리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마리아꾸르끼’ 의류를 공식 론칭했다. 핸드백 등 잡화 등에 대한 국내 반응이 좋아 의류까지 선보이게 된 것.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뉴욕 최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탐(VIVIENNE TAM)'도 론칭한다.

비비안탐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다. 중국 자수와 프린트 모티브를 활용, 동양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성을 융합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국내 모델로는 배우 김남주 씨가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상품은 원래 홈쇼핑업계 매출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가을과 겨울 등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활발하게 패션 상품을 구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브랜드를 만드느냐,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해오느냐 등 전략은 다르더라도 향후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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