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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KPGA 투어 코스 좀 더 어려워졌으면”

전성민 기자(인천)입력 : 2017-09-14 18:33수정 : 2017-09-14 18:33

[강경남 사진=연합뉴스 제공]

2004년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강경남(34·남해건설)이 투어 발전을 위해 그동안 느낀 점들을 털어놨다.

강경남은 14일 인천 서구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아메리칸, 오스트랄아사이 코스(파 71)에서 열린 한국 프로 골프(KPGA) 코리안 투어-아시안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치며 김준성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강경남은 “전장도 길고 세팅도 어려운 곳에서 준비한 데로 쳤다. 침착하게 파 세이브를 하면서 기회를 잡자고 생각했다. 퍼팅감이 특히 좋았다”고 말했다.

군 제대 후 2016년부터 KPGA와 일본투어(JGTO)를 병행하고 있는 강경남은 그동안 선후배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생각한 것들에 대해 말했다.

강경남은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하다가 일본투어를 가면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최근에 열린 일본 후지산케이 클래식의 경우 파71에 전장이 7566야드였다”며 “몇 년 전에는 KPGA 투어 코스가 지금보다 더 어려웠다. 지금보다 러프가 10%~30%만 길어져도 선수들이 느끼는 코스 난이도는 더욱 크게 올라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KPGA 투어 사상 8번째로 10승을 달성한 베테랑 강경남은 “후배들이 20언더파를 쳤는데 10위 안에 간신히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한다. PGA(미국프로골프) 투어나 유러피언 투어, 일본 투어에서도 이런 경우는 없다”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손가락과 손바닥 끝 쪽에 염증이 생겨 약 한 달간 골프를 치지 못했다고 밝힌 강경남은 “승부사적인 기질을 찾아가려고 노력하겠다. 예전에는 위기 상황에서 넣는 강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이 강점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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