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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 첫 월급 250만원, 통장 스쳐지나가지 않으려면…

안선영 기자입력 : 2017-09-14 19:00수정 : 2017-09-14 19:00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회사에서 받은 첫 월급. 그동안 재테크가 중요하다는 말은 들어왔지만 어떻게 하는게 '잘' 하는 것일까.

월급이 통장을 스쳐지나가지 않으려면 저축의 습관화가 중요하다. 처음 적금에 대한 좋은 습관이 들면 평생 좋은 방향으로 재테크가 이뤄진다. 특히 선저축, 후소비 습관을 가져야 한다. 사회에 진출해 처음 받는 월급인 만큼 하고 싶거나 갖고 싶은 것이 많아져서 지출 통제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생애주기에 따라 적금을 배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월 급여의 50% 이상을 저축하는 것이 좋다. 저축 목표액을 정해놓고 예금·펀드에 자동이체하면 한 달에 일정금액 이상씩 돈을 모을 수 있다.

사회초년생이라면 단기 목표로 결혼자금, 3~10년 중기 목표로 주택구입이나 자녀 교육자금 상품, 10년 이상 장기상품으로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선 결혼자금은 예·적금, 적립식펀드, ELS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1%대 저금리 시대에서 예·적금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을 넘는 이익을 보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예적금에 20만~30만원 정도 안전하게 저금하고 추가로 적립식 펀드와 ELS에 가입해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기 목표인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서울에서 85㎡ 이하 주택에 청약하려는 경우, 300만원 이상 적립돼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에 월 20만원 정도를 저금하는 것이 좋다. 300만원을 채운 뒤에도 일반 적금보다는 금리가 높아 꾸준히 납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자금은 추후 주택 구매자금 근간으로 사용하면 된다.

노후자금으로는 IRP(개인형 퇴직연금)을 추천한다. IRP는 노후자금 마련뿐 아니라 연 최대 700만원을 입금하면 92만4000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0만~40만원씩을 매월 납입하고 여유가 될 경우 추가로 넣으면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신한은행 PWM분당센터 김은정 팀장은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자금 목적별로 금융상품을 나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예적금 등을 통해 목돈이 마련되면 해외주식형펀드를 추천한다"며 "12월 가입자까지 3000만원 한도로 비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올해 펀드에 가입할 계획이라면 적립식으로 중장기 투자를 하거나 10만~20만원 정도 여유 자금을 넣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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