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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번엔 'CNG 택시'…인도 영업용 시장 쌩쌩 달린다

이소현 기자입력 : 2017-09-13 20:00수정 : 2017-09-13 20:00
친환경 모델 '엑센트 프라임 CNG' 출시 상반기 택시전용 브랜드 '프라임' 선봬 첸나이 공장서 CNG엔진 직접 장착 판매 품질ㆍ가격 경쟁력 갖춰 현지공략 강화

현대차 엑센트 프라임 CNG[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택시전용차인 '엑센트 프라임(Xcent Prime) CNG'를 출시했다. 앞서 인도에서 해외시장 최초로 택시 전용 브랜드인 ‘프라임’을 선보인 바 있는 현대차는 액화천연가스(CNG) 엔진을 공장에서 직접 장착한 영업용 차량을 판매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3일 현대차 인도법인(HMI)에 따르면 엑센트 프라임 CNG는 택시용 전용 모델로서, 영업용 차량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대차가 인도시장에서 엑센트 프라임 CNG를 출시한 것은 영업용 차량 시장 공략과 함께 현지 정부의 친환경차 시장 확대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인도는 유럽에 이어 내연기관 퇴출에 적극적이다. 미세먼지 등 공해의 주범으로 지목돼온 차량 매연가스를 절감시키기 위해 디젤과 가솔린 엔진 대체용으로 CNG가 장착된 차량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도에서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만 판매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 뭄바이와 첸나이 등 대도시의 경우 택시, 렌터카 등 영업용 차량 중 상당수가 CNG 차량”이라며 “현대차가 첸나이 공장에서 CNG 엔진이 탑재된 차량을 만들어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며, 차량의 품질강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 영업용 차량 고객들은 기존에는 CNG 엔진으로 변환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애프터마켓을 활용했지만, 엑센트 프라임 CNG 출시로 설치와 배송 시간을 절약 할 수 있게됐다.

현대차는 엑센트 프라임 CNG 출시로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춰 영업용 차량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엑센트 프라임 CNG의 무상보증 기간을 3년/10만㎞로 업계 최고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추가 비용 없이 속도제한 기능을 제공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등록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라케쉬 스리바스타바 현대차 인도법인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엑센트 프라임은 영업용 고객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선택지가 됐다”며 “공장에서 직접 장착된 CNG를 추가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요구되는 영업용 차량에 대한 수요에 부응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 최초로 택시용차 전용 브랜드인 '프라임(Prime)'을 선뵀다. 현대차는 그동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영업용차와 개인용차를 같은 브랜드로 판매해왔지만, 신형 모델을 출시해도 구형 모델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인도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영업용차 전용 브랜드를 선보인 것이다. 자가용 운전자들의 구매 가치를 높이면서 동시에 기존 모델을 영업용 수요로 판매해 판매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신흥시장인 인도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이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올 1~7월까지 전년대비 2.3% 늘어난 37만2983대를 판매했다. 월평균 5만3000대 이상을 꾸준히 판매하고 있어 올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지난해 세운 역대 최고치(66만2054대)를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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