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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빅4 신규채용, 4년만에 첫 감소

김정호 기자입력 : 2017-09-13 19:00수정 : 2017-09-14 13:07
총1050명 채용…전년比 3% 감소
올해 4대 회계법인 신규채용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안진회계법인이 금융당국 징계로 신규채용을 줄인 영향도 컸다.

1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4대 회계법인인 삼일·삼정·한영·안진회계법인은 7~8일 나란히 신규채용 예비소집을 실시해 신입 회계사 공채를 마무리했다.

올해 4대 회계법인이 채용한 신입 회계사는 총 1050명이다. 전년 1078명보다 약 3% 줄었다. 이에 비해 2013년이 654명, 2014년 770명, 2015년 890명, 2016년은 1078명으로 해마다 늘어났었다.

삼일은 1년 전보다 30명 많은 300명을 선발했다.

한덕철 삼일 부대표는 "신규채용 규모는 한국공인회계사 270명, 미국공인회계사(US CPA) 30명 등 총 300명"이라며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큰 변화 없이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정은 50명을 늘려 343명을 뽑아 4대법인 중 가장 많은 회계사를 신규 채용했다.

삼정 관계자는 "기업 감사에 투입되는 인원을 늘려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했다"며 "근무강도가 높다는 현장 의견도 수용했다"고 말했다.

안진은 예년보다 줄어든 규모로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해 250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150명을 선발한다. 안진은 신입회계사 채용을 줄였지만 경력직 채용을 늘려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안진 관계자는 "향후 영업상황을 감안해 경력직 수시채용 폭을 예년보다 늘려 전반적으로 유연한 인력운영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창립 이래 가장 많은 회계사를 신규 채용한 한영은 올해도 채용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한영은 이번에 251명을 선발했다.

한영 관계자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선발해 올해도 꽤 많은 인원을 뽑게 됐다"며 "지난 11일부터 내부교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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