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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내수경기 살리기 동참

주진 기자입력 : 2017-09-13 11:27수정 : 2017-09-13 11:27
청와대 직원 자발적 참여로 전통시장 상품권 9천만원어치 구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가위 맞이 2017 추석 한돈 선물세트' 캠페인에서 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가운데)과 모델들이 한가위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한돈 명절 캠페인은 한돈자조금이 지난 2010년부터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촉진과 국민들의 건강한 선물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운영하는 캠페인이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와대는 13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청와대 소속 공무원의 복지 포인트로 약 9천만 원어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비서관 이상 공무원은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잔액 전부를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에 사용하도록 했으며, 행정관 이하 직원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했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2주간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와대 직원들이 보유한 복지포인트의 약 44%에 해당하는 5천500만원 어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했고, 경호처 구매분까지 더하면 약 9천만원 어치 상품권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매년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30% 이상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해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및 자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복지포인트 30%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에도 부합한다.

청와대는 또 추석 연휴를 맞아 사회보호계층을 비롯해 보훈가족·유공자 등 국가에 기여한 사람 중 대상자를 선정해 추석 선물을 발송한다.

청와대의 추석 선물은 경기 이천 햅쌀, 강원 평창 잣,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 우리 농·임산물 5종 세트로 구성됐다.

이 비서관은 "(추석선물은)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로 5만원 이하"라며 "대신 포장을 간소하게 해서 내용은 실속이 있도록 했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19∼20일 청와대 연풍문 2층 면회실에서 우리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촉진과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열고 과일, 한과, 전통주 등을 판매한다.

이 비서관은 "북핵이나 자유무역협정(FTA) 등 정치적으로 무겁고 큰 과제가 많다 보니 저희가 하는 일은 어떻게 보면 소소하지만, 절기가 절기인만큼 실제 우리가 직접 참여해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모범적으로 하는 게 좋겠다 싶어 최대한의 방법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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