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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기업탐방] 나노스, 차세대 IT기업 재도약…“국내시장점유율 1위 목표”

(제주) 진순현 기자입력 : 2017-09-11 13:21수정 : 2017-09-11 13:22
200억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일자리 창출 '업'

[사진=나노스 제공]


◆ 나노스, 200억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일자리 창출 대표 기업

나노스(주)는 지난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나노스의 주요주주인 (주)광림과 (주)쌍방울로 각각 50억 원, 150억 원을 납입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운영자금은 광학필터, 홀센서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기존 사업강화를 위한 연구개발부문과 자동화포함 양산부문 효율화 및 제품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부문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첫 목표로는 현안인 광학필터 사업에 집중, 업계 선두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요주주 광림과 쌍방울은 기존의 외부 경영불확실성에 대한 의문을 종식하고 책임경영을 통해 나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코스닥상장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유망기업 살리고, 2000여명에 가까운 직원들에게 다시 일자리를 찾아주겠다. 지난해 10월 나노스 주식회사 회생절차에서 광림컨소시엄이 인수합병(M&A)에 결정될 때 간직했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11일 나노스 관계자는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정책 1순위로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내년 최저임금 인상폭이 역대 최대인 1060원으로 오른다. 인건비 큰 폭 인상은 인력 확충보다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나노스는 구조조정에서 경영진 몇 명 교체수준으로 기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감안해 최소한으로 진행했다.

◆ 1년간의 기다림 끝에 주식거래 재개

나노스는 지난 7월 12일 1년간의 기다림 끝에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이날 나노스는 신기술,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경영 내실화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품경쟁력 확보에 집중,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광학필터 △카메라모듈 △Glass Powder △지문인식용 &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Cover Glass △플럭스게이트(Fluxgate) 지자기센서 △가전 및 모바일용 센서류 등은 눈여겨 봐야 할 나노스의 유망 제품이다.

2004년 12월 설립된 나노스는 2014년 6월 기준 자본금 58억원, 매출액 2013년 2305억원, 국내, 해외법인 직원수가 모두 2513명에 달했다. 지난해 4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담보권 실행으로 반대매매됨에 따라 관리종목의 최대주주 변경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 회생절차가 개시됐다. 그 결과 회사의 재무상태 건정성, 기업의 연속성과 경영 투명성 등의 이유로 회생절차 중 광림컨소시엄에 의해 같은해 10월 M&A가 결정됐다.

올해 2월에는 무기명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300억원(광림 100억, 쌍방울 200억) 발행을 통해 추가 자금 조달 완료됨에 따라 기술 및 해외 생산기지 확보 등 생산부문 투자에 수혈이 이뤄졌다. 그리고 지난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됨으로써 총 500억원이 투입돼 차세대 IT기업으로 국내시장점유율 1위 목표에 가속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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