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이틀째 하락세…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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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7-09-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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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1%↓, 선전성분 0.01%↑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상하이종합지수가 8일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하락한 3365.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65포인트(0.01%) 오른 10970.7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11포인트(0.27%) 내린 1885.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351억, 3180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철금속(1.85%), 농임목어업(1.08%), 호텔관광(1.0%), 의료기계(0.89%), 석탄(0.81%), 바이오제약(0.71%), 교통운수(0.61%), 화공(0.51%), 전력(0.48%), 부동산(0.42%), 기계(0.2%), 정유(0.17%), 건설자재(0.12%), 전자부품(0.09%), 자동차제조(0.08%) 등으로 강세를 나타낸 반면, 주류(-1.33%), 가전(-0.6%), 환경보호(-0.58%),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27%), 시멘트(-0.16%), 금융(-0.07%), 전자IT(-0.0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해관총서는 8월 중국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위안화 강세 속 8월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8월 달러 기준으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이는 앞서 로이터 통신이 예상한 6%나 전월치(7.2%)를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기간 수입은 13.3% 증가해 로이터 예상치(10.0%)와 전월치(11.0%)를 모두 상회했다.

이날 기준으로 중국 위안화는열흘 연속 절상 행진을 이어갔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36%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달러당 6.5032위안으로 고시했다.

외환교역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10거래일 연속으로 위안화 가치를 절상했다. 이는 2011년 1월 4일 이후 약 6년 8개월 만에 가장 긴 절상행진이다. 지난 10거래일 동안 절상 폭은 무려 2.32%에 달했다. 

한편 이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거래일 연속 공개시장운영을 생략했다. 인민은행은 "금융 시스템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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