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한국관광공사, 칭다오서 2018평창올림픽 성원 ‘FIT 한국여행 달인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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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 최고봉 특파원
입력 2017-09-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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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별여행은 2~30대부터 가족관광까지 확대되는 추세

  • 평창올림픽에도 개별관광객 형태로 참관하는 관광객 많을 것

3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2018평창올림픽 성원 FIT 한국여행 달인 경연대회가 열렸다.[사진=한국관광공사 칭다오 사무소]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3일 중국 칭다오(青岛)에서 잠재방한관광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방한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한 ‘한국여행달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강원도 지역 일정을 포함한 4박5일 코스의 관광일정을 잠재관광객이 직접 계획하고 설명하는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한류, 음식, 가족관광 등 3가지 테마여행 신청자들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팀(12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지역의 관광지 소개와 함께 경연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테마여행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한국관광의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홍보사무소,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면세점(신라, 갤러리아, 신세계), 하나투어, 인삼공사 등이 참가해 판촉활동을 함께 펼치며 한국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국경절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중 상당수가 개별여행을 통해 관광을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개별여행 패턴은 해외여행 기회가 많아지고 체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반영되며 2~30대 개별관광에서 가족관광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년 2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도 개별관광객 형태로 참관하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형준 한국관광공사 칭다오 사무소 대표는 “산동성은 양국 인적교류의 5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며 “더 많은 개별여행객들이 익숙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한국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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