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카카오와 손잡고 '인공지능 자이 아파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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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7-08-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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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에 카카오 AI 플랫폼 적용해 4차 산업혁명 대비한 아파트 개발

  • GS건설, 반포 1·2·4 주구 재건축아파트 수주시 첫 AI아파트 적용할 계획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에서 열린 GS건설과 카카오의 IoT 기술 협약 체결식에서 조재호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전무(왼쪽)와 김병학 카카오 AI부문 총괄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카카오의 음성인식 및 대화 기술을 이용해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한 'AI(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GS건설 그랑서울 본사에서 IT기업 카카오와 차세대 AI 아파트 구현을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S건설과 카카오가 협업해 개발하게 될 AI 아파트는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한 아파트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기존 IoT 기술을 넘어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제어하며,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해 생활을 돕는 차세대 인텔리전트 아파트다.

GS건설은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AI시스템을 서울 반포 1·2·4 주구 재건축 아파트 사업 수주 시 처음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업계 최초로 13.3인치의 대형 LCD 화면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최첨단 월패드와 인공지능 스피커가 접목된 ‘인공지능 IoT스마트홈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조재호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전무는 “2002년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홈 네트워크를 적용하고 기술을 선도해 온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 카카오가 협업하는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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