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점검] 간염소시지 파동..E형 간염,감기 같은 거? 치료법·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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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08-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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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형 간염 예방을 위해선 육류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사진=연합뉴스]

최근 영국에서 E형간염이 발생한 것 등을 계기로 국내에서 E형 간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E형 간염 예방접종과 치료제는 없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조금만 주의하면 E형 간염 예방은 충분히 가능하고 설사 E형 간염에 감염됐다고 해도 대부분 충분히 쉬면 자연 회복된다.

E형간염은 E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에 의해 생기는 급성 간염이다.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돼지, 사슴 등 육류를 덜 익혀 섭취할 경우에 감염된다. 잠복기는 15~60일(평균 40일)이고 잠복기가 지나면 피로, 복통, 식욕부진, 황달, 진한색 소변, 회색 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의 경우는 치명율이 높지만 건강한 성인은 충분히 쉬고 수액을 보충하면 대부분 자연회복된다. 치명율은 약 3% 정도.

E형 간염 예방은 어렵지 않다. 일반적인 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된다. 가공육류ㆍ육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유행 지역 해외여행을 할 때는 안전한 식수와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어야 한자. 화장실 다녀온 후, 기저귀 간 후, 음식 조리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이는 E형 간염 예방이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 지켜야 하는 위생 수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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