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文대통령 직무 수행 잘한다 79%…계란 파동에도 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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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7-08-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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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의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5주 연속 긍정 평가 비율을 70% 후반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9%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4%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8%는 응답을 거절하거나 의견을 표시하지 않았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27%),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개혁·적폐청산 의지'(8%), '공약 실천'(4%),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3%), '전 정권보다 낫다'(3%) 순으로 많았다.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사람들은 '과도한 복지'(17%), '북핵·안보'(11%), '보여주기식 정치'(11%),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7%), '인사 문제'(7%),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5%) 등을 부정 평가의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독주 중이다. 이어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8%, 바른정당 7%, 국민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지만, 정의당은 3%포인트 상승했다.

여론조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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