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택 짓고 인재 키우고"… 호반건설 사회공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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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7-08-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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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비타트와 23일 청년 및 신혼부부 위한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

  • 18년간 7000여명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실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사진 왼쪽)과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이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호반건설 제공]


시공능력평가 순위 13위 중견 건설사인 호반건설(회장 김상열)이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호반건설은 한국해비타트와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에서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해비타트는 호반건설이 후원한 18억원의 건축비로 경기 시흥시에 지하1층~지상3층의 12가구 규모의 '사회주택'을 건립한다. 이 사회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하게 임대될 예정으로, 올 연말 착공한다.

호반건설은 이번 사회주택 건축 후원과 더불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8년간 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1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33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레인보우' 장학금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면학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꿈드림' 장학금, 지역 우수 인재에게 대학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등이 전달됐다.

호반건설은 2015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와 '세계유산 남한산성 보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에는 서울대공원과 '1사(社)1사(舍)' 협약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 동물원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반건설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도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9월 남한산성과 고양시에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호반건설은 분양할 때마다 '사랑의 쌀'도 나누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는데, 그동안 전달한 사랑의 쌀은 총 8500여 포대에 달한다.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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