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온라인출고)​동하한담(冬夏閑談) 코너를 신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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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병희 논설위원실 실장
입력 2017-08-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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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한담(冬夏閑談) 코너를 신설하며

아주경제 독자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올 여름 유독 무더웠고 혹심한 가뭄 때문에 걱정도 많았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과 미국의 거친 대응으로 우리가 자손 대대로 살아야 할 한반도에서 전쟁 운운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더욱 정신을 차리고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 중 일 동양3국의 고전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분들이 모여 22일 부터 아주경제의 동하한담(冬夏閑談) 란을 통해 여러분과 얘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春秋(춘추)는 세월이란 뜻이고 冬夏도 세월을 말합니다. 옛말에 '春秋 禮樂, 冬夏 詩書(춘추예악, 동하시서) (봄 가을에 경서를 읽어 예와 악을 익히고 여름과 겨울에 시와 역사서를 읽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죠.
동양고전을 읽으며 가슴 깊이 간직했던 명구나 대목을 소개하면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삶의 지혜로 삼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요즘 매일같이 한반도를 중심으로한 벌어지고 있는 정치 경제정세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거대 이웃 중국과 우리를 침략, 지배했던 일본과 뒤엉켜 살 수 밖에 없으며 이들을 누구보다도 정확히 잘 알아야함을 깨닫습니다. 1945년 해방 이후 우리는 한자를 거의 버리다시피 했으나 이제 다시 한자를 알아야할 필요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중국과 일본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는 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冬夏閑談에서 덤으로 한자를 공부하시면 어떨까요. (含園 함원. 전통문화연구회 상임이사)

칼럼 필진 다섯 분은 이렇습니다.
0김영죽 : 성균관대 문학박사(한문학) 대동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0남현희 : 성균관대 한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전통문화연구회 고전번역연구소 번역실장
0박연호 : 연합뉴스 서울신문 국민일보 문화부기자 부장.전통 홍보이사.
0원주용 : 동아대 한문학과 성균관대학 박사과정 수료.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0함 원 : 연합뉴스 정치부 사회부 기자, 문화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정무비서관.전통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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