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광복절 맞이 뜨거운 애국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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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08-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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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제공]


오는 8월15일인 광복절을 맞이해 편의점 업계 애국 마케팅이 뜨겁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72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을 기념한 다양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이번 광복절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와 강제징용 피해자 최한영 씨 등을 처음으로 오찬 행사에 초청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편의점 업계 역시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대학 연합 광고 동아리 'M.A.P'와 함꼐 8월 한달간 독도 사랑 에코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에서 '1+1' 상품을 구매한 뒤 포인트를 적립하면 모바일 앱에 스탬프가 생기는데, 해당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선착순으로 에코백 1만개를 준다.

에코백은 할리우드 배우 메릴린 먼로의 얼굴처럼 보이는 한반도 지도 이미지와 'DOKDO_THE BEAUTY SPOT OF KOREA'라는 글귀로 꾸며졌다.

CU는 ‘기억할 지도 공유’ 페이스북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국내에 약 1400개나 되는 독립운동 사적지가 있지만, 서대문 형무소 같은 일부 장소를 제외하고는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어 이를 홍보하고자 기획된 이벤트다.

'기억할 지도'에는 전국 각지의 만세 시위 장소와 의병 전투지역,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태화관터 등 독립운동 사적지 72곳이 포함됐다.

해당 사적지를 방문하고 #815 #항일유적지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 응모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원 CU모바일상품권을 준다. 이와 함께 해당 게시글을 개인 SNS에 공유한 선착순 8150명에게 ‘HEYROO 미네랄워터(1L)’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광복 70주년이던 지난 2015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2015 해군순항훈련' 후원물품을 5년간 전달하기로 했다.

첫 전달식의 후원물품은 생수, 과자, 라면 등으로 구성된 약 1200박스, 2만2000여 개의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도 해군순항 훈련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나라 사랑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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