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용이 될까?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 10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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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08-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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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코르호텔그룹 제공]

호텔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까. 착공 시기부터 끊임없는 관심을 받아온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10월 그 베일을 벗는다.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아코르호텔 그룹 유명 브랜드인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그리고 이비스 스타일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 네 개 브랜드는 1700개의 객실, 11개의 레스토랑 & 바, 17개의 미팅룸, 2개의 그랜드볼룸 그리고 스파 등을 고루 갖췄다. 

3개의 타워 중 2개의 상단을 잇는 세계 최초 4층(31층~34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는 킹스 베케이션(King’s Vacation), 더 네스트(The Nest), 더 리본(The Ribbon), 스파이(Spy), 스카이 비치(Sky Beach) 등으로 구성, 다이닝을 겸한 라운지 바와 파티룸이 자리한 독특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될 전망이다. 

네 개의 브랜드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브랜드다. 국내에선 첫 선을 보이는 최상이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286개의 스위트 타입 객실을 마련하고 장기 비즈니스 및 레저 투숙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202개의 객실 갖추었다. 특히 한국의 전통문양을 활용한 실내디자인과 가구를 들이고 객실 내부에는 풀 키친(Full kitchen)과 실내 세탁기를 갖춰 가족단위 및 장기투숙객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트렌드인 루프톱 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스페인 이비자 비치클럽, 그리스 슈퍼 파라다이스,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및 라스베가스 비치클럽 등을 연상시키는 스카이 비치도 마련된다.

아코르호텔 그룹 아시아 지역 총괄 운영책임자 패트릭 바셋은 “올해는 한국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인 서울드래곤시티의 정식 오픈과 이를 통해 그랜드 머큐어와 노보텔 스위트 브랜드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올해 말까지 국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네트워크가 24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향후 브랜드 포트폴리오 역시 럭셔리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롬 스투베르(Jerome Stubert) 서울드래곤시티 총괄은 “인바운드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에 자리잡게 될 서울드래곤시티는 국내 첫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로 럭셔리부터 미드스케일까지 모든 고객층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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