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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광주 진실규명, 우리시대 과제"

김혜란 기자입력 : 2017-08-13 18:20수정 : 2017-08-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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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츠페터 부인과 함께 영화 '택시운전사' 취임 후 첫 관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있다. 왼쪽은 영화 속 실제 주인공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 오른쪽은 택시운전사 김사복을 연기한 배우 송강호.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부 독재에 항거하는 시민을 계엄군이 총·칼로 무차별 진압하던 참상을 목숨을 걸고 취재해 전세계에 알린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80) 등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브람슈테트 여사에게 국내 언론이 언론 통제로 당시 광주의 실상을 보도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힌츠페터 기자 덕분에 광주의 진실이 세계에 알려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아직까지 광주의 진실이 다 규명되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라며 "이 영화가 그 과제를 푸는 데 큰 힘을 줄 것 같고, 광주민주화운동이 늘 광주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국민 속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브람슈테트 여사의 동생인 미트라 스위트 브람슈테트씨,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유해진씨, '택시운전사' 박은경 대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도 문 대통령과 영화를 함께 봤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영화를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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