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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의지’ 이승현 “최종라운드 공격적으로 버디 낚겠다”

서민교(제주) 기자입력 : 2017-08-12 15:53수정 : 2017-08-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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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승현(26)이 이틀 연속 선두권에 올라 시즌 첫 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승현은 1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4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대회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이승현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승현은 오후 4시 현재 오지현(21)에 1타 차 단독 2위로 한 계단 내려갔지만, 우승 가시권이다.

이승현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어제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잘 안 풀린 하루였다. 페어웨이와 그린 적중률이 어제보다 떨어지면서 버디를 많이 못 잡았다. 그래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은 무결점 경기를 펼쳤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서는 샷이 흔들리며 페어웨이를 놓쳤고, 그린 적중률도 떨어졌다. 화창했던 첫날보다 강한 바람의 영향도 컸다. 이승현은 “1클럽에서 1클럽 반 정도 봐야 하는 바람이었고, 일정한 바람이 아니라 계속 도는 바람이어서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현은 “잘 치겠다는 목표보다는 어제의 스코어에 자만하지 않는 것이 목표였다”며 “어제 9언더파를 친 것이 각성된 상태였다고 생각하면서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했는데, 1번홀부터 떨리고 긴장되더라. 그래서 3번 홀에서 퍼트 실수도 나왔는데 오히려 그 실수 이후로 긴장이 풀리면서 버디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12번홀(파3)에서 퍼트 실수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뒤 올 시즌 첫 승 신고를 못하고 있는 이승현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승현은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라 떨리긴 하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제의 퍼트 감을 회복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치겠다. 내일 분명 치고 올라오는 선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 역시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를 많이 낚아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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