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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국내 최초 '제조업'으로 확대

권지예 기자입력 : 2017-08-10 14:13수정 : 2017-08-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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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지예 기자]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NexledgerTM(넥스레저)'를 국내서는 처음으로 제조업에 적용한다. 삼성SDS는 블록체인을 금융, 물류에 이어 제조업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10일 삼성SDS는 삼성SDI 전자계약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상에서 참여자들의 신뢰를 통해 거래를 검증하고 암호화해 분산된 원장에 보관함으로써 투명성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해킹 우려가 없고 보안비용도 크게 준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을 통해 표준화된 글로벌 블록체인 계약관련 문서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삼성SDI 해외법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이 완료되면 삼성SDI는 각 나라마다 상이한 전자계약 관련법과 제도를 검토하여 확대적용 가능한 계약관리 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삼성SDI는 보안성이 특성인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전자계약시스템에 등록할 각종 계약 문서의 위∙변조를 막고 진본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자의 부인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삼성SDI와 해외 파트너사들은 계약 문서에 대한 암호화, 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상호 신뢰관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삼성SDS는 넥스레저를 올해 초 금융사에 처음으로 상용화한 데 이어 지난 5월말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등 국내 대표적인 물류관련 민·관·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도 적용을 진행 중이다.

송광우 삼성SDS 상무(금융사업팀장)는“중국에 올해 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후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지난 6월 유럽 최대 글로벌 금융 콘퍼런스'Money 20/20 Europe' 행사 주최측의 기조연설 요청을 받을 만큼 블록체인 기술과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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